KIA 승리 축하축하/ㅁ/

방금 전까지 연장 15회 혈투를 열심히 관전하고 포스팅 합니다^^

금요일날 이범석 선수가 9회 2아웃에서 안타성도 아닌 3루의 수비실수(실수라고 하기도 그렇지만)로 내야안타를 허용,
프로야구 통산 8년만에 그리고 기아로써는 20년만에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이 세워질 뻔 하다가 무너진 것을 보고,

오오- 뭔가 야구, 무지 드라마틱하다?

라는 생각에 기아-삼성전을 챙겨봤습니다^^

중간에 8시에 어무니가 주말 연속극 보신다고 하는 바람에 그 시간엔 운동 다녀오기도 했습니다만,
다행이도(?) 오늘 경기는 15회, 5시간이 훌쩍 넘는 경기라서 운동 다녀와서도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15회에서
이종범이 대주자로 나가있는 상황에서 장성호의 병살타인가, 싶었는데..
재치덩어리 이종범 선수의 조금은 치사한 슬라이딩(그게 명백히 루가 아니라 수비수를 노리고 슬라이딩 해서 수비 방해를 했거든요..ㅋㅋㅋㅋ) 덕분에 겨우 겨우 더블 플레이를 면하고,

장성호가 만회라도 하듯이 도루 성공!
연이어 대타 기용이 먹혀 들어가 1점 얻는데 성공!!

15회 말 한회만 막으면 된다!!! 제발!!!! 하는 심정으로 봤건만,
선두주자가 데드볼로 바로 나가고,

음... 이거 촘 위험한데?
라고 생각하기 무섭게 안타!!!!

오마이갓!!!!!!!!!!!!!!!

하는 순간, 안타성 공에 2루를 향해 달려가던 주자가 맞아서 터치 아웃!!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세상에 이런 일이!!!!!!!!

그 순간에 졌다, 하고 있었건만 누가 안타맞아서 뻗어나가던 공에 주자가 맞아서 아웃될 줄 알았단 말입니까!!!

덕분에 그 뒤로 바로 더블아웃!

5시간 20여분의 긴 승부의 끝이 났습니다.


한마디로 "이거 꽤 재미있잖아?"

야구는 그렇게 챙겨보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중학교때 한참 이종범 선수가 활약하던 당시에 멋도 모르면서 그저 기아 응원하던 시절을 제외하고는
밥먹을 때 아빠가 보는 거 옆에서 같이 보는 거 정도?

그런데 오늘 제대로 봐보니 제법 재미있더군요.

오늘 경기가 특히나 아슬아슬, 드라마가 연출되기도 했지만서도,
덕분에 오늘 하루 더위도 잊을 수 있게 엔돌핀이 팡팡 형성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이기는 게' 좋습니다!!!
열심히 응원한 끝에 얻는 승리의 맛이란 ... 후후후후후후

왠지 앞으로도 자주 야구를 챙겨 보게 될 거 같아서 후덜덜입니다.

by 무휘無輝 | 2008/07/06 22:44 | 일상의 잡담 | 트랙백 | 덧글(0)

삼양라면의 인기실감

요즘 농심 불매와 함께 삼양라면이 뜨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원래 15,000원 정도 하던 주식이 한달 사이 두배이상 뛰었고요.
(오늘은 23,600원이지만 지금 주식시장이 열라 얻어터지고 있는 상황이니..)

어째거나 진짜 인기를 실감한 것은
어제 동네 슈퍼에 가서입니다.

삼양 라면 중 역시 가장 유명한 것은 '삼양라면'
원래부터 즐겨먹던 라면이긴 합니다만, 그 외 삼양에서 나온 라면은 잘 몰랐습니다.
찾아보니 '수타면'이나 '장수면', '감자라면', '된장라면'도 삼양 것이군요^^

농심쪽으로는 사리곰탕, 짜파게티, 너구리, 신라면, 그리고 컵라면(특히 김치라면)을 좋아해서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삼양 쪽은 먹을 일이 적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삼양라면 자체가 종류별로 줄줄이 있는 곳이 없다 보니..^^;;

그런데 어제 동네 슈퍼에 가니 '맛있는 라면'과 '간짬뽕'이 있는 겁니다.
오오- 삼양 것이잖아!!! 먹어봐야지, 하고 덥썩 집어 왔습니다.

삼양 라면 중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것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반지락 칼국수'였습니다만,
이것이라도.. 하고 오늘 낮에 '간짬뽕'을 먹었습니다만...

짬뽕이라길래 당연 얼큰한 국물을 상상했건만, 종류가 비빔면 종류였습니다.
(국물 짬뽕은 '해물짬뽕'이라는 이름으로 있네요^^;;)
그런데, 여타 다른 비빔면들에 있는 고추장 액체스프와는 차원이 달리하더군요.

제가 비빔면 종류를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양념에서 묘~한 묵은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냄새도 별로이고요.

그런데 '간짱뽕'은 전혀 그러지 않아서,
맛있게 냠냠 먹고 나서 거의 남아있지도 않은 조금의 국물에 밥까지 싹싹 말아서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되면 내일 낮에 먹을 예정인 '맛있는 라면'을 비롯한
삼양라면류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더 올라갑니다.

정말 끝내준다고 평가받는 '반지락 칼국수'도 더욱 먹고 싶어지고요ㅠㅠ

어무니가 마트에 가셔서 라면 사오시면 진라면밖에 안 사오시니, 다음에는 제가 직접 가야겠습니다.
(그래도 어무니, 농심것은 안 사오시겠다고 잘 사오시던 사리곰탕이나 짜파게티를 배제하시는 모습에 열심히 옆에서 떠든 보람이 느껴집니다ㅠㅠ/)


by 무휘無輝 | 2008/07/04 22:13 | 일상의 잡담 | 트랙백 | 덧글(4)

자고 일어나보니

어젯밤 Li브로에서 주문넣은 것이 벌써 [포장중]이 되어 있더군요ㅠㅠ/

실은 7월 EBS 중급일본어를 주문했는데,
오늘 배송되지 않으면 대략 난감...ㅋㅋ
(목요일 밤부터 바로 7월 교재로 들어가니...)

랄까 어젯밤 결제할 때만 하더라도 7일 발송예정이 떠서 크헝, 하기도 했습니다.

팔견전 8권을 같이 주문시켰더니 그러더군요;;
그래도 신간이니 곧 오겠지 생각하고 주문한 것이 정답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어젯밤은 아무 생각없이 오오- 팔견전 8권 나왔다~/ㅁ/ 만세!! 하고 주문을 넣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내가 왜 그렇게 주문했을까 하는 후회가.....ㅠㅠㅠㅠㅠㅠㅠ

완전무결 4권도 나왔고, 골든에이지 5권도 나왔는데,
당연 얘네도 같이 주문해야 하거늘 쏘옥~ 빼놓고 주문넣어버렸거든요. 으하하하하하;;;;;;;;;;;;

내가 못살아...OTL

실수없는 완벽한 삶까지도 안 바라지만,
머리 쥐어뜯으며 '나란 인간은.. 나란 인간은... '하며 자책하지 않을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ㅠ

(너무 큰 꿈이려나요^^;;)


by 무휘無輝 | 2008/07/02 11:30 | 일상의 잡담 | 트랙백 | 덧글(6)

장단지가 땅깁니다ㅠㅠ

오늘 오후에 상무지구 빕스를 다녀왔습니다.
스테이크에 샐러드바를 잔뜩 먹고 왔더니 배가 너무 부르더군요ㅠㅠ

해서 오늘 저녁 운동은 평소보다 많이 하자!!

하고 평소 가던 코스에서 벗어나 봤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옆으로 해서 쭈욱- 내려가
(이쪽 길은 처음이었습니다. 덕분에 한 10분 가는데도 무척이나 길게 느껴지더군요^^;)
풍암중흥아파트 앞에서 꺾어 풍암 저수지 앞을 지나 마재우체국에서 다시 꺾어 서구문화센터옆을 찍고 돌아왔습니다.

평소에 2배 이상 코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1시간 10분정도 밖에 안 걸렸습니다. 나 너무 대단하잖아ㅠㅠ/)

덕분에 중간 이후로 무리가 가는지 허리가 뻑적지근 하더군요ㅠㅠㅠ

겨우 겨우 집에 도착하고 보니 이제는 장단지가 땡겨옵니다.. 크헝

하지만 덕분에 겨우 겨우 속이 좀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부페식이라고 너무 먹어댔거든요;;
나가기 전에 입고 있던 바지가 분명 헐렁헐렁하니 넉넉했는데,
다녀와서 입으니 딱 맞는 거 보고 후덜덜 떨었습니다. 으하하하하;;;

뭐, 앞으로 소고기 먹을 일이 더욱 더 요원하므로 좋게 좋게 생각하렵니다ㅠㅠ
비록 cj 소속인 빕스에 다녀와 버렸지만요;ㅁ;

롯데도 농심도 불매운동 확실히 하고 있었건만..orz

by 무휘無輝 | 2008/06/30 22:23 | 일상의 잡담 | 트랙백 | 덧글(2)

어무니ㅠㅠ/

오늘 오전에 마트에 다녀오신 어무니.

뭐 먹을 거 없나 어그적 봉지안을 살피니 보이는 요구르트.

그런데 항상 먹는 서울우유 게 아니라 대관령 요구르트였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서울우유 요구르트를 가장 좋아합니다.)

-어라? 엄마, 왠 일이야? 이걸로 사오고?
-니가 서울우유는 먹으면 안된다며
-엄마, 나이스!!>_<b

롯데, 농심, CJ(제일제당)식품, 서울우유는 조중동 찌라시 절독운동과 함께 필히 불매운동을 해야 하는 곳으로 계속 떠든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ㅁ//

덤으로 어무니, 이번 주말 비가 오지 않는다면 촛불 문화제에도 참석하신다고 하십니다~/ㅁ/

서울 원정은 안 가고?
했더니 서울까지는 무리고, 광주에서나마 하시겠다고요.

오오- 어무니, 왠일?

솔직히 저희 어무니, 진짜 보수주의입니다.
수구꼴통이란 의미가 아니라, '안정'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요.
이명박도 일단 정당한 절차에 의해서 선출된 대통령이니
촛불을 들 것이 아니라, 지지해 주어야 한다고 하시던 분입니다.

물론 저희 어머니, 선거때는 이명박도 딴나라당도 안 찍으셨습니다.
투표도 대통령선거도 총선도 전부 새벽 6시에 일찌감치 하셨고요.

다만, 선거 결과가 그러니 승복해야고 하셔야 한다고 하시던 분입니다.
촛불문화제도 이미 '선거'로 의사표시를 했는데 뒤늦게 그러는 것은 비생산적이라고 반대하시는 것이였지요.

그러던 분이 드뎌 촛불문화제에 나가시겠다니..

설마 했더니 역시나.

교회에서 목사님이 촛불 문화제는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으로 나가는 것이라는 설교를 듣고 그러시는 것;;;;

저도 교회에 다니긴 하지만,
정말 이럴 땐 답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교회 목사님을 여러가지 의미에서 지도자로 생각하는 것은 좋지만,
자신의 주체성은 어디로 가고;;;;;

아무튼 이번 주 토요일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덕분에 엄마와 함께 촛불문화제에 참석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by 무휘無輝 | 2008/06/30 11:56 | 일상의 잡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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